예수 그리스도, 그 분은 누구인가? (기독교 신앙의 올바른 이해)

오늘날 세상에 살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며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살펴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 배경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으며 그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교회에 다니는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교회들이 4만5천 교회에 l천3백만 신도라는 통계 숫자를 자랑하고 있지만 과연 그 중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믿음을 가진 참된 신앙인은 몇이나 될는지 참으로 염려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약성경 4 복음서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란 명칭에서 '예수'는 사람 이름 입니다. '준수'처럼 부모님이 붙여준 이름입니다. 처녀인 마리아가 어느날 갑자기 임신을 하였을 때 하늘의 천사가 꿈에 나타나 이 것은 하나님의 뜻이니 놀라지 말라며 태어날 아기 이름을 '예수'라 할 것을 일러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살아 생전에는 그리스도란 호칭은 붙지 않고 예수라고만 불리웠습니다. '그리스도'는 예수님이 죽으셔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승천하신 다음에야 붙여진 호칭입니다. 그리스도란 말은 고대 그리스어로 '구세주' (Kristos)란 뜻으로서 히브리어의 '메시아'를 번역한 것입니다. 중동 지방의 다른 민족들과 달리 여호와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섬겨 온 히브리 민족은 앗시리아, 이집트, 페르시아등 주변 강대국들의 침략으로부터 그들을 지켜주고 구원해 줄 구세주를 오래 전 부터 갈망해 왔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왕이 되어줄 위풍당당하고 초인간적인 강력한 메시아를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는 초라한 마구간에서 태어나셔서 보통 이하의 인간으로서 대접조차 받지 못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가난하게 사시다가 33살의 젊은 나이에 십자가에 매달려 비참하게 돌아 가셨습니다. 하나님의 진정한 메시아는 이스라엘 민족 뿐만 아니라 온 인류의 메시아시며 이스라엘 민족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구원하신 게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고 그들을 하나님의 사랑 안으로 구원하러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단지 공자, 소크라데스, 석가모니와 같이 4대 성인 중에 한 사람으로써 생각하고 있고 인간을 위해서 선한 일을 하신 분이라는 정도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서도 단지 예수의 말씀과 행동이 좋아서 단지 그분을 삶의 교훈을 제공하는 하나의 선생 쯤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가슴과 영혼이 아닌 머리와 이성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창조주이시며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인류를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구원하시려고 오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귀하게 만들어 졌지만 온갖 타락과 죄악에 빠져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인간으로의 가치조차 상실해 가고 있는 인류를 다시 하나님과 화해 시키려고 인간의 모습으로 천국 보좌에서 내려오신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 곁에서 끊임 없이 우리의 삶과 인생을 주관하시는 거룩하신 성령님의 실체이십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그 거룩하신 영이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 이 것이 기독교의 핵심 교리인 '삼위일체론' 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려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그 약속대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셨습니다. 우리의 죄가 엄청나서 우리가 하나님께 벌 받아 당장 죽어야 할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 하시고 대신 아무 죄 없는 그분의 독생자를 화목제로 희생시키셨습니다. 여기서 과연 '죄'의 실체가 무엇인지는 다음에 논하기로 하겠습니다. 이런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죽음 덕분에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 것은 결코 아주 먼 옛날 로마제국의 변방 한 식민지에서 일어난 단순한 사건이 아닙니다. 그 이후의 인간의 모든 삶과 가치를 바꾸어 놓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후 현재까지 내내 그래 왔지만 2000년이 지난 지금도 그분이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피의 대가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빌며 우리의 인생을 그 분께 온전히 맡길 때 예수님은 우리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하늘에 있는 생명 책에 우리 이름을 기록해 두십니다. 그 때부터 우리의 모든 문제는 완전히 해결 됩니다. 바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내 인생을 주관해 주시고 내 앞길을 인도해 주시기 때문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에게 일종의 보험내지 예탁금과 같은 것 입니다. 내가 아무리 큰 죄를 짓고 삶이 만신창이가 될지라도 2000년 전에 바로 다름 아닌 '나'를 위해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손만 잡으면 나는 다시 살아나고 행복해 지기 때문 입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은 우리의 삶에 가치와 의미와 희망을 부여해 줍니다.

미국의 선교사요, 전도자인 S. 존즈는 이르기를 '예수 그리스도를 보라 너희들을 위해 죽으신 분이다. 내 영혼아 나를 위해서 죽고 피 흘린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고 외쳤으며 일본의 유명한 신학자 후이지 다제시는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세상에서 방황하는 이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라' 라고 자신 있게 증거했습니다.

지난날 수많은 순교자들이 사자에 물어 뜯기고 불에 타 죽는 고난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지킨 이유가 무엇일까요? 지금도 적지 않은 수의 선교사들이 아프리카, 아시아 오지에서 생명을 걸고 그리스도 예수를 전하는 이유는 또 무엇일 까요? 또한 제가 지난 번에 말씀 드린 애킨스 부인이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자신은 전신마비가 된 엄청난 불행을 당했으면서도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수 있는 힘은 어디서 오는 것이며 뇌성마비 1급 장애의 제가 이렇게 미국까지 와서 운명 개척의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능력의 근원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그들에게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기쁨과 평강과 위로와 고난에 견딜 수 있는 능력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믿고 의지한다는 것, 그것은 가치 있고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의 열쇠라고 나도 여러분 모두에게 자신 있게 증거합니다!!

이준수 드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