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정(旅程)에는,
푸른 꿈 산산이 무너지고
굳은 의지 무참히 꺾이는
그런 때가 있는 것이라지요.

쏟은 열정 헛되이 사그라질 때,
애절한 손 허공에 내저으나
잡아주는 손 어디에도 없는 때라지요.
고독한 벽에 기대서면,
바르르 떠는 마음 못내 서러워,
뜨거운 눈물 쏟아내는 때라지요.
삶의 끝을 유혹하며 절규하는 때라지요.

이제 그 시절 돌이켜보니,
절망의 시절이란 지나가는 것이더이다.
서러운 눈물 닦아내고 마음 문 열면
폭풍사이로 놀라운 일들이 많이 보이더이다.
아픔을 어루만지시는 큰 손 더 가까이 와 있더이다.
삶을 다듬으시는 사랑의 도구 더 크게 보이더이다.
가는 곳 보이시는 나침반 더 선명히 보이더이다.
조용히 열어주시는 문을 지나니,
경이로운 새 삶이 품에 와 안기더이다.
믿음의 발을 내딛으니,
어느덧 내가 어둠을 짓밟고 가더이다.
가슴을 활짝 펴니,
밝은 미래가 성큼 다가서더이다.

사랑하는 그분과 손잡고 가는 여정(旅程),
그 길이 희망을 안고 걷는 길이더이다.
가슴 터지도록 행복한 길이더이다.

-임영호-

P.S.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희망"을 새해의 선물로 드립니다.


4.65.87.63 김철민: 감사합니다. 좋은 시로 격려와 희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이 새해에도 더욱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12/28-20:20]-

67.49.73.49 임영호: 장로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CMF 사역에 더 많은 귀한 열매 맺히고, 장로님 내외분 더욱 강건하시며, 자녀분도 믿음으로 성장하는 새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12/29-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