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있음이 생명이이기에
작은 손 가슴에 얹고
신비한 생명의 고동소리 들으며 살고,
내가 살아있음이 은총이기에
세상에 감추인 고우신 손길
보화처럼 캐어내며 삽니다.

내가 살아있음이 기적(奇跡)이기에
열어주시는 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살고,
내가 살아있음이 기쁨이기에
그 기쁨 감출 수 없어
미소로 화답하며 삽니다.

내가 살아있음이 사랑이기에
목마른 이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
내 가슴에 담으며 살고,
내가 살아있음이 용서이기에
가슴 미어지는 억울한 일들
용납하며 삽니다.

내가 살아있음이 감사하기에,
작은 것을 가져도
넉넉하며,
내가 살아있음이 선물이기에,
헤어진 옷을 입어도
따뜻합니다.

-임영호-


황순원: 목사님 이글은 제가 고백하고 싶은 글입니다. 대신 목사님께서 이렇게 감동적인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가사에 곡을 붙혀 찬양하고 싶습니다. -[02/14-21:23]-

임영호: 감사합니다. 사실 이 글은 하나님께 드린 저의 진실한 고백입니다. 참 그러고 보니 작곡하실 수 있는 분이 곡을 하나 만들어 붙여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02/18-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