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이나 여건에 당연스럽게 받아드리며 계속 새로운것을 원하고 추구하면서 살게되는 경우가 많이있습니다. 재산을 많이 가진사람은 더 많은 재산을 가지기를 원하고, 명예를 가진 사람은 더 많은 명예를 추구하듯 말입니다. 아이들의 경우를 보아도 원하는 것들을 사주면 사 줄수록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제 경우에는 아이들이 한가지 해주었을때 더 욕심을 부리면 지금 가지고 있는것 마저 압수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러면 가장 효과적일때가 많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통하는 지도 모르죠. 욕심에 끝이 없는것은 죄성을 가진 인간들의 본능인것 같습니다. 저 또한 시간이 생기면 생길수록 더 많은것을 하고싶어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는 2시간만 내게 주어진다면 독서도 하고, 글도쓰고, 피아노도 다시 배우고, 테니스도 배울텐데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막상 아이들이 프리스쿨에 입학하니 2,3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또 국민학교에 입학하니 하루하루를 이런 저런 계획을 세우며 채워 나가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다보니 내게 가장 중요한 주님과의 깊은 교제의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마음속으로도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영원히 남게될 영적인 부분에 대해 얼마나 많은 투자를 했는지에 대해 자숙해 봅니다. 우리는 육의 몸을 입었기에 영적인 시야 보다는 육적인 시야에 치우치기가 쉽습니다. 내가 육안으로 볼수있고, 들을수있고, 손으로 만질수있는것에 만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막상 왼쪽 손목을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심하게 다치고 보니 감사할 조건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body parts 중에 그 어느곳도 필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다는 것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별 사고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도 큰 은혜라는것 또한 새로이 깨달았습니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는것, 희로애락을 함께할수 있는 주위 사람들이 있다는것, 내가 사랑하는 가족, 믿음안에서의 가족들 그리고 이웃들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고 믿습니다. 나의 사고로 인해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나니 주님의 따뜻한 손길가운데 자유함을 얻게 되며 지금 허락된 휴식의 기간마저도 소중하게 느껴지며 주님과 마음껏 가까이하며 즐기렵니다.






황순원: 쥴리 자매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너무 좋습니다. 왼손의 통증으로 괴로워 하는 동안에 오른손으론 이런 귀한 글들을 쓸수 있게 해 주시니 .... 다시금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게 됩니다. 하루 속히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09/30-19:14]-


김철민 :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힘든 상황 속에서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쥴리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많은 것을 포기하고 나니 주님의 따뜻한 손길 가운데 자유함을 느낀다는 말씀이 마음에 닫습니다. 속히 쾌유를 빕니다. -[10/01]-

이현정: 줄리 집사님! 참으로 오랜동안 목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지난 초여름 한국방문은 하셨던 것인지... 죄송합니다, 연락의 끈을 또 놓치고 말았습니다. 주소와 전화번호를 제 이메일로 보내주시겠어요? 기숙사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번 학기 공부를 하느라 하루하루 어찌 보내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군요. 그러나, 또 10월이 왔고...작년 10월의 우리 만남, 나눔, 사귐, 이 모든 것이 생각나고 그립지 않을 수 없겠지요. 왼손을 다치신 모양이네요. 세상에...너무 무심했던 저를 용서하세요. 이제라도 연락의 끈을 다시 엮어본다면, 섭섭하시려나요? 그간의 소원했던 시간들에 대해 깊은 양해를 구합니다. 제 이메일은, laluneclaire72@hotmail.com 입니다. 데이빗 집사님, 이쁜 두 아이들과 줄리 집사님 모두모두...건강하길 기도합니다. -[10/02-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