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엄마에게
엄마! 나의 엄마! 우리의 엄마!......이름만 불러봐도 눈시울이 뜨거워지며, 불러도 불러봐도 또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생각해 보니 엄마에께 이렇게 편지를 쓰는것 은 초등학교 시절 어버이날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 를 썼던 이후 처음인것 같습니다.
그저 자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것을 감싸 주시고 용서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우리엄마!... 우리 사형제들 때문에 제대로 먹고 싶은것도, 입고 싶은것도 뒤로 돌린체 묵묵히 우리 들을 위해 엄마의 일생을 헌신하신 우리 엄마!... 끝까지 포기하시지 않으시고 희망을 가지고 우리의 편이 되어 기다려 주신 엄마!...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못난 큰딸이 이제서야 철이 들어 엄마의 사랑을 조금씩 깨닳고 있습니다. 지난 과거 나의 사춘기 시절 방황하던 때에 그 모든 불평과 불만을 엄마에게 모두 호소하며 철없는 행동을 했던 저를 다 잊으시고 그래도 괜찮다고 예뻐해 주시고 쓰다듬어 사랑해 주셨던 엄마!... 이런 아름답고 귀하신 나의 엄마에게 수차례의 가슴에 못을 박으며 엄마를 힘들게 했던 나의 지난 시절을 하나님께 회개 합니다. 엄마!..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이제 괜찮다! 모두 되었다!” 하며 도히려 저에게 고맙다고 말씀하시며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울분을 터트리시며 기도하셨던 엄마의 모습속에서 저는 또 한번 고개숙여 감사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번 러시아 를 거쳐 한국에서 일주일… 짧은 일정이었지만 어느때의 시간 보다 이번에 엄마와 아빠와 같이 한 시간들은 참으로 기쁘고 행복한 시간들 이었답니다.
엄마!.. 그동안 오래 참으시며 기다려 주시고 바라보시며 모든것 용서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엄마를 통해 인내를 배웠습니다. 그 인내란 참고 기다리는것 보다는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 주는것” 이라는것을 말입니다. “소망중에 즐거워하며 환난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로마서 12장12절 말씀처럼 자식들을 위하여 열심으로 자나깨나 애쓰신 결과 이십니다. 엄마!... 이젠 저 때문에 받은 상처와 아픔 그리고 모든 찌꺼기까지 하나님 앞에 내려 놓으시고 그리스도의 화평 만이 엄마를 주장하게 하시사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되고 기쁜 삶 을 살아가시기 를 원합니다. 늘 지금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라며 늘 지하철 에서도 않기만 하시면 저희 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엄마의 모습 을 그려보며, 용기내어 저도 여기서 주어진 모든일에 열심히 최선의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엄마!... 하나님은 정말 좋으신 분 이시고 오늘도 살아계셔서 역사 하십니다. 그 오랜세월 동안 우리 가족들을 위하여 끊임없는 사랑의 손길과 관심 으로 저희 에게 이런 큰 은혜를 누리게 하시니 말입니다. 참으로 감사드리며 오늘의 이 모든 영광과 은혜를 하나님께로만 드립니다. 이번에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이 사건으로 우리 가족 모두가 하나가 되어 더 가까히서 하나님을 경험할수 있는 삶을 누리게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이젠 새롭게 그 은혜로운 삶을 누리며, 또 이웃과도 나누며, 서로 사랑하며 격려하며 하늘나라 에 갈때까지 오래 오래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이 큰딸 금미가 두 무릎 꿇고 하나님께 간절히 감사 기도 드립니다.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미국에서 큰딸 금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