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초, 드림교회에서의 간증집회와 밀알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하러 LA를 잠시 방문하였을 때, 김철민 장로님이 진행하시는 복음방송 '결혼교실' 프로에 출연하였었는데, 그 라디오 방송을 듣고 토렌스 지역 교회의 한 목사님이 소감을 보내주셨습니다.>

나의 장애는 무엇인가? (토렌스 선한목자교회 김현수 목사)

어제 한 모임에 참석하기위해 Freeway를 달리는 길에 복음방송에서 감동적인 간증을 듣게 되었다. 현재 트리니티 복음 신학교에서 목회학 과정을 공부하고 계시는 이준수 전도사님이 아내인 사모님과 함께 인터뷰를 하는 시간이었는데 먼저 지난 8년 동안 뇌성마비로 인하여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는 남편 되는 이전도사님을 내조 하셨던 사모님의 간증을 통해서 감동을 받게 되었다. 사모님의 간증이 끝난 후 마이크는 남편 되는 이전도사님에게 옮겨 가게 되었고 그의 간증이 방송되자 나는 순간적으로 숙연해 지기 시작했다. 라디오 방송이라 이준수 전도사님의 얼굴은 볼 수가 없었으나 주위 깊게 경청 해야지만 이 알아 들을 수 있는 그의 힘에 겨운 음성을 들으면서 모든 뇌성 마비 장애인들이 그러하듯이 나는 그가 말을 할 때 온 몸이 경련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가 있었다. 나는 그러한 전도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얼마나 그를 사랑하시고 귀하게 쓰시고 계신다는 것도 알 수 가 있었다. 이준수 전도사님의 간증이 끝나갈 무렵에 그가 늘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들었을 때 그만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는 경련하는 몸으로, 떨리는 음성으로, 힘에 겨운 음성으로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위대한 축복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인데 나는 나의 장애로 인하여 하나님께 늘 감사를 드립니다. 왜냐하면 나의 장애로 인하여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나는 세 가지를 깨닫게 되었다. 하나는, 지금 내가 어떤 형편에 처해있던지 내가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있다면 나는 하나님께 죄를 짓고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장애라고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라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신체적인 장애가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일에 장애가 되는 일이 나를 불행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2008년도의 새 해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면서 살아가기를 힘썼으면 한다. 그리고 내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길에 장애가 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자. 혹 그 것이 나의 영적인 게으름, 잘 못된 습관, 지나친 취미 활동, 죄, 불신앙, 욕심, 자존심, 우상, 언행, 교만 등등이라면 그러한 장애요소부터 점검하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