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긴 터널속을 쉬지 않고 달려왔던 기억뿐입니다.
한 순간도 숨고를 틈없이 지나왔는데, 터널을 빠져나오니
찬란한 빛이 눈부시네요.

그간의 쉽지 않았던 순간순간들이 있었지만, CMF의
모든 가족들이 달려가는 저를 향해 끝없이 박수쳐주며
기도로 응원해 주셨다는 것을 잊진 않았습니다.

조금 마음의 여유가 돌아옵니다.
회복되고 새로와지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거든요.
아이들이 커가고, 그이의 학업도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출산과 육아로 최선을 못다했던 학업도 점점 극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행한 일이지요?
결혼 8주년을 보내며, CMF에 발을 들여놓은지
이제 만 4년이 지나가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부족하고 철없던 제 모습이 조금씩 세상속에 따뜻한
손끝이 되어가는구나,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많이 그리웠습니다.
언제 마주할 그 날도 있겠지요?
제가 CMF의 여러분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하나님께 여쭙고 있습니다.
시카고는 멀리 있지만, 우리의 마음과 마음이
그리고 손끝이 닿이길 원합니다.
함께 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