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아내와 손을 잡고 기도하다가
CMFM의 고마운 섬김이 생각나 몇자 감사의 글을 올림니다.
부부축제가 끝나고 바로 다음 다음날
어떤 계기로 부부축제 얘기를 다른 분들과 좋았다고 얘기나누다가
아내왈 "이 사람은 손잡고 다니라 그랬는데 건성으로 잡고 다녔고
안아 주라 그랬는데 꼭 안아 주지 않아 섭섭했어요"
"아세요, 이 사람 아이 낳고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날 (11년전에)
바로 테니스 치러 나간다고 했던 사람이예요 못가긴 했지만 또 용서를 진심으로 구하지도 않았어요.....흐흐흑 엉엉 엉엉엉" 저는 좀 억울한 마음이 들어지만 머리 조아려 다시 용서를 구했지요.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마구 스치기도 했구요.
부부 축제가 끝나지 않아더라구요 제게는 새로운 시작 이었습니다.
이틀 동안 당황하고 혼났습니다. 다른 선교사님 두 가정이 열심히 저희를 위로하고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라 애를 쓰셨지요. 부부축제 후유증 그러니까 후유 학습 제대로 했습니다.
이에 보고 드립니다.
하나님! 멕시코 가정에 문제들이 많네요. 도울 수 있도록 준비 시켜주세요 기도했더니
알았다! 주님 응답하시고
"네 부부 부터 치유하고 회복하자" 하시고 만져 주시네요.
그래서 더욱 감사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설거지 열심히 하고 한 달에 두 번 식사 준비하겠다고한 약속 지키고 있습니다.
집안 청소도 하고 오랜 만에 아내와 영화도 보았습니다.
선교사 부부축제 졸업생의 자부심으로 나름 잘 살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너무 큰 섬김을 받아서 저희의 감사하다는 표현이 너무 왜소해 보입니다.
선교사 부부축제 스텝, 졸업생들 화이팅!!! 브라보 CMFM!!! 비바 메히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