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밀알선교단의 2010년 첫 정기모임에서 전했던 말씀입니다.

설교 제목: “당신의 말씀에 의지하여…”
본문 말씀: 누가복음 5:1-11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에도 우리 밀알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믿음으로 독수리가 날개 치며 날아오르는 것 같은 새 힘을 얻어 크고 놀라운 일들을 무수히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 누가복음 5:1-11 에 기록된 예수님이 첫 제자들을 부르시는 장면을 놓고 여러분과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방금 읽은 본문 말씀대로, 밤새도록 고기잡이를 하였지만 한 마리도 낚지 못한 시몬 베드로와 그 동료들이 예수님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 물에 그물을 던졌더니 배가 가라앉을 정도로 수 많은 고기를 잡게 되는 기적을 체험했고 더 나아가 ‘사람 낚는 어부’가 되어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좇았다는 내용입니다. 이 성경 구절을 인용하는 설교자들은 대개 예수님이 이루신 기적에 중점을 두어 모든 것에 전능하신 주님을 선포하곤 하지만, 저는 예수님이 이 같은 기적을 이루시게 만든 베드로의 순종 행위와 그 이유에 초점을 맞추어 말씀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1절에 보면 예수님이 게네세렛 호숫가에 서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계셨다고 나옵니다. 게네세렛 호수는 지명 이름이 좀 생소하지만 복음서에 자주 등장하는 ‘갈릴리 호수’의 다른 이름으로 예수님 사역의 주요 무대가 되었던 곳입니다. 대략 112 평방 마일의 넓이로 수산자원이 풍부해 이 지역 주민들의 수입원의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습니다.

말씀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인 육지에서 좀 떨어져 계실 장소를 찾으시던 예수님은 호수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배 두 척을 발견하셨습니다. 갈릴리 어부 시몬과 그 동업자 요한과 야고보의 배로 그들은 고기잡이에서 막 돌아와 그물을 씻고 있었으며, 예수님의 요청에 그들은 배를 가져와 예수님을 태웠습니다.

본문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예수님과 베드로는 이 때 처음 만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전부터 안면이 있었습니다. 바로 앞장인 4:38-41에 예수님이 베드로의 장모의 병을 고치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장모의 병을 깨끗이 고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목격한 베드로는 예수님이 초자연적인 능력을 지닌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전부터 예수님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기 때문에 베드로는 예수님의 요청에 자신의 배를 즉각 가져왔고 더 나아가 깊은 물에 그물을 던지라는 말씀에 순종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말씀 선포를 마치시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라고 지시하십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지시에 베드로는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У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