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끝나지 않은
세계 2차 대전(!?)..
성이 안 차 씩씩 거릴라 치면 ^.^;;
꼭 그녀는 말미에 요렇게 덧 붙이곤 한답니다.
" 부부 축제에서 수석 했다며 겨우 고검니꺼? "
" 으~~~구,내가 미쳐 $%^&*() !! "
후유증은 고것 만이 아님닷!
부부축제에서 재혼인 서약식 때에 사용 하라고 선물로 주신
다이아 반지를 자랑 삼아 끼고 다니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시비(?!!)를 거는 겁니닷!
어떤 분은 선교사가 되더니 형편이 펴졌다 카고,
또 다른 분은 번쩍 거리는 다이아먼드 광채로 인해 시선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몰라
민망했다는 야그를 꺼내 더군여!
그래서 제가 반지에 담긴 사연을 요렇게 설명했죠!
사실, 전 결혼한 이후,
결혼반지를 거의 끼어 본 적이 없는 사람임닷!
물론, 결혼할 당시에 가난혀서 숟가락 젖가락 두 벌로 시작한 결혼생활 이었지만
결혼 예물은 순금으로 커플링을 만들었는데..
신혼여행을 부산 자갈치 시장을 돌아
진해 군항제와 하와이(부곡)를 다녀와 보니,
교회가 성전을 짓는다 카기에
아내와 함께 반지를 헌물 하고 말았죠!
거기 까지는 괜찮았는데
남아공에 가니 만나는 사람덜 마다 물어 보는 검닷!
" 결혼 했슴까? "
결혼 했다고 몇 번을 말 해도
의심적인 표정을 짓는가 하면 또 다른 사람덜이 자꾸만 물어 보는 겁니다.
왜 그런가 알고 봤더니
남아공 풍습은 결혼하면 예물반지를 끼고 다닌 다네여!!
그래서 속으로 결혼 했음을 알리는 반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었는데..
부부 축제에 갔더니 결혼예물 반지를 주시기에
' 할렐루야! 아부지께서 생각만 혀도 주시네! '
그러면서 자랑삼아 끼고 다니는데 넘 화려해서 부(!?)작용이 참 많은 검닷!
한번은 선교보고를 하러 갔는데
잘난 제 얼굴은 보질 않고 번쩍이는 반지만 바라 보기에
하는 수 없이 가는 곳 마다
CMF 선교회의 못말리는 철민 오빠와
'소나기'를 쓴 저자는 아니지만 거기에 나오는 소년처럼
사모님덜을 애정어린 눈빛으로 바라 보시는 순원 언니,
그리고 이름도, 빛도 읍시 섬기는 님덜을 침을 튀겨 감서 자랑 하곤 하지여!
혹, 반지 뗌시 '부르조아 선교사' 라고 오해 받으면
CMF 선교회에서 해명 부탁 드려여!
사소한 마음의 동요 까지도 응답혀 주시는
하나님 아부지를 찬양 드리며
님덜의 섬김을 아직도 꼼삭꼼삭 음미해 감서
패색이 짙은 2차대전을 치루고 있노라고
패전보를 알림닷!
" 으~으, 오늘도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