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F 에서 하는 수련회를 두번째 참석하게 됩니다.
첫번째는 여성 축제로 황 순원 사모님과 여러 섬기는 분들을 통해 많은 은혜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었지요.. 우리 아이들도 재밌었는지 갔다와서 한동안은 다녀온 이야기를 하곤 했지요. 이번에는 갑자기 수련회를 가게 되었지. 사이트를 보면서 혼자 '어,, 이번에 CMF에서 수련회를 하네,, 근데 28,29일이라서 우린 못 가겠다." 했더니 큰 딸이 옆에서 "엄마,, 가고 싶다.. 우리 같이 가자. 작년에 엄마, 아빠 365일 새벽예배하느라고 우리 아무데도 못 갔잖아." 합니다. 근데 우린 1월31일에 이사를 하는 데,, 그동안 짐정리 한번 못해서 묵은 짐, 늘어난 짐들이 어찌 이리 많은지.. 남편은 세미나와 교회일로 3박4일 동안 집에 못오고.. 그동안에 혼자서 챙긴 짐들이 집 안 가득한데,, 어딜 갈 수 있겠나.. 하고 혼자 생각하며 아이들이 보채지만 마음을 접었습니다. 근데 다음날 그래도 기도는 해봐야지.. 하는 생각에 여러 가지 기도를 하다가 수련회 기도를 하게 되었지요... 사실 인터넷으로 자주 들려서 CMF 소식을 접하기도 하고 방송을 클릭해서 지나간 방송을 혼자 듣고도 하지만 CMF는 저에겐 아직도 낯선 점이 있었지요. 그리고 이사도 준비해야하구... 그런데 기도해보니. 주님은 그 곳에 가는 마음을 깊게 주시고 계셨습니다. 저에게 충전과 위로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지요. 정말 바쁘게 달려온 하루하루의 삶 속에 제가 깊게 충전받고 더 믿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간들이 거의 1년 반동안 없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그래서 많은 모임과 세미나, 집회롤 준비하면서도 큰 은혜를 받는 데,, 저는 주일날 예배도 제대로 못 드리고 교회 일로 바뻤던 거지요.. 주님은 저에게 마음에 평안을 주십니다. 수련회를 통해 저와 우리 아이들, 그리고 함께 가는 집사님과 아이들에게 정말 소중한 만남과 크신 은혜와 2011년을 시작하는 시간에 귀한 첫걸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사 준비로 더 바쁩니다. 하는 데까지 하고 다녀와서 더 힘을 내서 하면 되겠지요.. 오늘 왠지 글을 통해 함께 나누고파서 글을 조심스레 적어 올립니다. 귀한 준비로 바쁘실 모든 스탭분들에게 더 큰 축복이 있으시길 중보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