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같았던 2박 3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행복 했던 순간들을 떠 올려 봅니다.

선교지에 살면서 그런 호강을 누려 본지가 얼마만 인지...

남편의 따뜻 했던 손을 잡고 나란히 걸었던 기억이 언제 였는지 아련했었는데 세미나 기간동안 늘

그 손을 잡고 함께 걷게 해 주셔서 넘 감사 합니다. 몰래 카메라의 위력 덕분이죠..

그 손의 따뜻함과 다정함과 편안함이 연애 할땐 이 세상에 어떤 어려움과 환란가운데도

함께 마주 잡은 힘으로 능히 이겨낼 수 있을것 같았는데 아이들 하나 낳고 둘 낳고 선교지에서

15년을 살면서 남편은 늘 앞서가고 난 뒤에서 아이들 손 잡고 따라 가기 바빴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젠 남편의 따뜻한 손 붙잡고 다정히 발 마추어 걸어가니 얼마나 마음이 편하고 든든하고

따뜻한지.. 세상이 더 아름답게 보이더라구요.

남편과 마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영원히 당신을 사랑하겠노라, 소중한 당신이 함께 있어서 넘 감사 하다"고 그리고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눈으로 속삭였던 그 대화들 말 하지 않아도 당신이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앎니다.

저는 소망합니다. 맨 처음 가정을 만드시고 기뻐 하셨던 하나님의 모습이 우리 가정을 통해

지속 되어지길,

우리 가정은 힘들때 마다 이 세미나를 기억할것이고 우리가 서로에게 읽어 주던 약속의 편지도

기억하고 아내의 발을 씻어주며 엉엉 울었던 남편의 눈물도 기억하게 될 것이랍니다.

그리고 면사포를 쓰고 서로 사랑을 맹세했던 그 결혼 순간도 기억할거랍니다. 그러면 서로가

힘들때 사랑의 힘으로 다시금 두 손 잡고 서로 의지하며 일어나 걸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도 흐뭇해 미소 지으셨던 그 아름다운 하나되는 순간들을 만들어 주시려 수고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피곤하셨을텐데도 아침 일찍 일어나 웃음으로 섬겨 주신

은혜 ..."당신의 그 섬김이 하늘에서 해 같이 빛나시길 기도할께요.

늘 하나님의 축복과 풍성한 채우심의 역사가 김철민 장로님과 함께 이 사역을 섬기시는

교회와 목사님들,장로님들, 선생님들, 집사님들과 모든 주님의 동역자들 위에 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릴께요. 감사합니다.

필리핀 민다나오 선교사 신기대, 임은희 -예지,예림 드립니다.

특별히 함께 했던 2조 선교사님들.... 어느곳에 계시든지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벌써 궁금하네요..